웹의 역사

HTML을 공부하다가 웹서버와 웹브라우저가 만들어진 배경이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웹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겠다.

인터넷의 기원

회선 교환으로 통신하는 두 기기는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 회선을 독점해서 사용해야 했다. 이는 다수의 기기를 연결해서 여러 기기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경우 이미 독점된 상태의 회선들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론적으로는 모든 컴퓨터를 1:1로 직접 연결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인터넷은 모든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는가? 당연히 아니다. 현대 인터넷은 하나의 스위치 혹은 라우터를 기준으로 여러 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소규모 네트워크를 이루고, 이런 네트워크들 끼리 연결된 구조이다. 모든 컴퓨터를 연결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할까? 그것은 바로 패킷교환 방식의 발명 덕분이다.

1960년대부터 미국 국방부는 핵전쟁을 비롯한 중대한 전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통신망 가운데 일부가 파괴되더라도 전체 통신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1969년 UCLA-스탠퍼드-유타-UC 산타바바라 등 4개 대학을 잇는 아르파넷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1969년 네트워크 사이에서 최초로 패킷 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패킷교환방식이 네트워크의 핵심이되는 이유는 자료를 작은 데이터 단위로 나누어 전송하게 되면 전체 데이터를 한번에 보내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가 정송되는 동안 회선을 독점하지 않고서도 전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후 아르파넷에 연결되는 컴퓨터가 늘어나며 프로토콜 관련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전자우편 서비스 등이 다수 개발되었다.

월드와이드웹(WWW)

우리가 일반적으로 웹이라고 부르는 명칭은 바로 WWW를 칭하는 말이다. 월드와이드웹은 기존 단순히 인터넷으로 연결된 수 많은 컴퓨터 사이에서 각각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20세기 말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가 많아지며 컴퓨터 내부의 자료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유럽 스위스에 위치한 원자핵 공동연구소(CERN)에서도 그 문제가 매우 심각했는데, 관리해야할 자료가 많아지면서 직원들 간에 자료를 공유히기 힘들어졌고, 때로는 컴퓨터 내부에 저장된 자료들이 유실되었다. 당시 CERN의 직원이었던 팀 버너스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TML을 만들어 문서들을 연결했다. 그리고 이런 연결된 문서들을 원격으로도 주고받기 위해 웹서버와 최초의 브라우저인 WWW를 창시했다.


Written by@[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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